이번 정출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서.. 무지 아쉬웠습니다.
토욜 저녁에 친정아버지께서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무릎에 상처도 나고 했는데도 운전자는 전화번호만 받고 그냥 보내시고 자꾸 괜찮다고만 하시더라구요.
일욜에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30분쯤 나가려는데 아무래도 안심이 안되어서..
혹 아침에 일어나셔선 다리가 안좋다고 연락오심 달리 모시고 갈 사람도 없는데 어쩌나 싶어서 그냥 주저앉았지요.

웨이더 하나는 제가 맡아갖고 있는데 혹 저때문에 어느분이 물에 못 들어가고 계신건 아닌가..싶은 맘에 아침일찍 회장님께 전화드리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되고,
전날 어느분이 내린천에 다녀오신 조행기를 봤는데 30이 넘는 열목어를 마구마구(?) 잡으셨다는걸 보고 참...부러운 맘에 조바심도 나고.. ^^;

암튼, 다행히 친정아버지께서는 아직까지 별 후유증이 없으신듯 해서 다행이구요..
한달에 한번 뵙는 회원분들은 못 뵈었지만..
따로 맡아두었던 웨이더 전해드리느라 홍의상님은 오후에 잠깐 뵈었지요.

다들 즐거운 조행 되셨는지요?
내린천의 풍경은 말로 표현못할만큼 아름답다는 분도 계시던데 사실 전 거기 머리털 나고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
기대 많이 했었는데 아쉽게 되었지만 그래도 다행스럽습니다.

다음엔 또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좋은 시간도 보내고 싶네요.
뵐때까지 건강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