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뒷터(?)에 다녀왔습니다....
수온은 10도..바람이 많이 불었구요..라이즈는 꽤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저번주보다 예민한 입질탓에 손맛은
그리 보질 못했습니다...전에 회장님,의상형님과 시작한곳
부터 하류 약3~4km정도 웨이딩을 하였습니다...

도중에 트루타 이실장님이 일행 두분과 계신걸 보고
반갑게 인사 드렸습니다...
이실장님이 너무 침을 많이 놓아서인지 하류는 입질이
더 예민해 진듯.....^^
한 포인트에서 만난 수석 줍는분....저만 따라 다니더군요...
물가에서 지팡이들고 뒤적뒤적..첨벙첨벙.....ㅎㅎ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어느 다리아래에서 흰색 아담스를 비교적 정확히 포인트에
안착......퍽.....후두둑..............틱....!!!
티펫이 터져 버렸습니다....
두번째로 돌아버리는줄 알았죠.....손에 느껴지는 힘이 꽤
큰놈 같았는데..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업스트림......
담배 한대 피우고 그림에서 보이는 절벽쪽을 보니 한녀석이
계속 라이즈를 하며 열심히 배를 채우고 있더군요....
ㅎㅎㅎ.....캐스팅....훅셋....힘이 제법 세더군요....

전체적으로 입질이 예민한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훅셋을 성공시키기가 여간 어렵지 않더군요...
시간날때 다시 들어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