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에 출발하여 하늘내린에 도착...
형민님과 세욱님과 만나서 올가을 첫 열목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얕은 여울에서 7수...
세욱님의 첫 열목어를 만나는 기쁨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모처럼 많은 식구들이 모여 저녁도 먹고 많은 얘기도
나누며 즐거웠습니다...처음 뵌 김동식님도 반가웠습니다..
아침일찍 차가운 공기속에서 승희님이 가르쳐 주신 캐스팅도
언제가 되던 승희님에게 배워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기회가
되어 즐겁게 배웠습니다...
함께 하신 찬여울식구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생둔교 밑에 있는 전에 회장님과 들어가보았던
야영장에서 이번 정출의 마지막 열목어를 릴리즈 하며 생둔교 아래
비포장길로 두 포인트정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상류쪽엔 라이즈도 없었고 열목어는 보지 못했네요...
추운 몸을 녹이며 운두령을 넘었습니다....

처음으로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10자리를 넘게 잡아 보았습니다..
사실 몇마리를 잡아야 비로서 주위를 둘러볼줄 아는 아직은 어설픈
플라이꾼이지만 나름대로 자연과 계류를 느끼려고 많이 노력하는
중입니다...^^

암튼 올 마지막 정출 참여해주신 식구들때문에 이런얘기 저런얘기하며
덩달아 많이 즐거웠습니다...
한가지 흠은 하늘내린에 바지를 두고 왔다는거....ㅠㅠ
대관령 다 내려와 생각이 나더군요....히그....저도 머리가 가벼워지나 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언제나 계류에서 만나 즐겁게 웨이딩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2萬....꾸벅~~~~~^^*

아 참...회장님하고 세욱님 사진은 메일로 보내 드릴께요..
세욱님은 멜 주소 저에게 보내 주세요...
잘 못찍었으니 기대는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