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계곡의 허리아래 발목까지 내려온 단풍과
그리고 코발트빛의 청명한 하늘,,
그 하늘아래 산등성이마다 흩어뿌린 페인트처럼
화려한 가을속으로 살며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내린천에서의
찬여울정출을 피해
금요일아침에 찾은 진동계곡,,

웨이더를 입고
벌래 한마리 매달은 낚시대를 들고
그안에 서있는것 만으로 행복한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히 무르익지는 않았지만
피딩타임에 일어나는 라이즈는
겨울을 맞이하려는 그들의 왕성한 식욕을 볼수있었고
그에 반해
몹시나 까다롭고 예민한 입질을보면
그동안 많은 시달림을 격었나봅니다...^^

그안에서
누군가 나를 기다리는것도 아닌데,,
정말 떠나오기 아쉬운 마음뿐이었답니다...

* 찬여울 정출에
마음을 전해 주신 신장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입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항상 그렇지만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총무그림자인 울싸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모두들 잘들어 가셨죠?
다음 정출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