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과 14일 정선에서의 찬여울 정기모임.
눈부시게 푸른 가을 하늘과 어느새 울긋불긋 색깔옷으로 갈아입은 계곡 주변나무와 산의 풍경에 눈이 호사를 누린다.
얼마전 내린 비로 그 어느때보다 깨끗해진 계곡과 그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에 햇살이 내려 앉으면서 시작되는 송어들의 라이즈까지..
활성도가 아주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작은 사이즈부터 준수한 사이즈의 송어와 산천어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시간.

언제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감사하다.



▲ 이른 아침 모임장소를 찾아가는 길에 들렀던 정선의 어느 계곡. 아침햇살에 빛나는 계곡의 시원한 바람이 정신을 맑게 해준다



▲ 그 계곡 가에 있던 멋진 물레방아



▲ 18년 10월 찬여울 정선 모임의 개시는 튼실한 산천어



▲ 빠른 여울에서 우리를 맞아준 큼지막한 송어



▲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런에서 Stimulator 에 쑤욱 올라와준 멋진 친구



▲ 잘가라, 있던 그 자리로..



▲ 가을빛 완연한 아름다운 계류



▲ Caddis 를 한 입에 덥썩 물고 나와준 녀석



▲ 또다른 잘 생긴 송어 한마리






▲ 아기 송어도 한마리 만나고



▲ 10월 우리 찬여울 가족을 반겨준 정선의 계곡물은 또 그렇게 흘러간다



▲ 2018년 10월 찬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