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오전 9시경 연곡천에 들어 갔습니다..
외기온도 19도 , 수온 15도...수량은 여전히 적었습니다.
저번만큼은 아니었지만 오늘도 활성도는 좋았던것 같네요..
사용한 훅은 패러슛과 아담스 두가지..
모비딕 조금 지나서 제가 처음 산천어를 잡았던 장소에서
연이어 6수 걸었구요 꼬리부터 작은 사이즈로 포말부근에선
25정도 걸리더군요...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조금 덩치있는 사이즈는 올리진
못하겠네요..쭉 올라가 다리위에서 부터 다시 치고 올라 갔습니다..

위에 보이는 곳 부터 시작했구요...
이곳은 내려올때 다시 쳐보니까 좀 큰 사이즈가 물었는데 끌려 나오다가
털렸습니다...훅킹이 제대로 안되었었나 봅니다..
그 위 조금올라가서 바위뒤로 캐스팅...20정도 사이즈가 물었는데
잠시 랜딩하는중 딱 서더군요...순간 돌에 걸린줄 알정도로 버팅기는
힘이 세더군요...작은 사이즈도 그런 힘이....^^*

다시 전진 작은 소에서 튀어오르는걸 훅킹...헉스.....!!
배에 걸려서 나오네요....철원님 말씀은 훅을 가리는 거라고 하시네요....
올라왔다가 내려갈때 챔질을 하면 그렇게 된다는 말씀...
작은 사이즈는 빠르게 훅킹하는 바람에 날라다니더군요..
좀 미안했습니다...맨땅에 헤딩시켜서...미안타 산천애들아....

오늘의 조과는 14수 씨알은 10~30까지 다양 했습니다..
오후에 내려 올땐 메이 플라이들의 해치가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오후보단 오전이 활성도가 좋은 하루였습니다..
형민님과 통화하니 며칠전에 내린천 출조가 괜찮았나 봅니다..
은근히 형민님도 많이 다니시더군요....^^*

방금 철원님과 통화하며 궁금한 것 많이 물어보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좋은 조언 해주시는 철원님과 듬직한 맏형님 같은 형민님을 비롯한
선배님들께 많이 얻고만 있습니다..열심히 얻어서 나중에 다 나눠 드릴께요~

그럼 정출때 다들 뵙겠습니다..건강 하세요~